누에섬 등대전망대 2023
누에섬 등대전망대 2023
인천 앞바다를 가끔 지나다가 누에섬 등대전망대에서 발을 멈췄습니다. 저녁노을이 하늘에 퍼지면서 자아내는 색감에 갑자기 눈이 쏠리기도 했습니다.
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? 그저 넋 놓고 한참을 바라봤습니다. 도시를 훌쩍 떠나서 여행길에 오르다가 문득문득 발견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그냥 모든 것이 선물이라 여겨집니다.
1. 쭉 뻗은 길
눈 앞에 쭉 뻗어져 있는 길을 걸을 때 저녁노을이 나를 감싸는 듯한 착각에 빠지면서 마치 영화 속에서 멋진 카펫이 깔린 길을 걷는 느낌입니다.
2. 섬 안에 섬
섬에 들어왔는데 또 섬이라? 이런 경우를 마주치면 약간 헷갈립니다.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애매해지거든요. 인천 앞바다를 지나면 그런 경우가 종종 있는 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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