속초 영랑호 9월 휴가
속초 영랑호 9월 휴가
예전에 아들이 군대를 간다고 해서 가족들과 여행을 간 곳이 속초 영랑호였습니다. 그냥 가족들 모두 환상이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더라고요. 물론 저는 수도 없지 왔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롭고 마음이 설레기만 합니다. 자연이 주신 보물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. 속초를 오면 이곳을 반드시 들르고 한 바퀴 도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습니다. 요즘 유명한 리브애니웨어를 활용해서 한 번 6박 이상을 해보려고 합니다. 한 달 살기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. 먹고 사는 것도 빡빡하고 마음이 편하지도 않고. 하지만 여행을 통해서 몸과 마음에 행복이라는 감성키워드가 생기기 때문에 피할 수는 없습니다.
1. 설악산이 보이는 전망
이곳을 한 바퀴 돌다보면 누구나 느끼겠지만 설악산의 모습이 시간별, 장소별 느낌이 다르다는 겁니다.
2. 한 바퀴 도는 맛이 제 맛
한 바퀴를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~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한 바퀴보다 두 바퀴 도는 게 운동에는 좋더군요. 가끔 친구와 걷다보면 2번 이상을 걸은 경우도 있었습니다. 그만큼 시간이 흐르는 줄 몰랐던 겁니다.